포스코, 중국에 냉연공장 착공.. 번시강철과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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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철강을 과열업종으로 지정,투자를 억제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중국 번시강철(本溪鋼鐵)과 합작으로 냉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포스코의 중국지주회사인 포스코차이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랴오닝성 번시시에 냉연 아연도 컬러강판 등을 연간 1백90만t 생산하는 '번강(本鋼)포항냉연박판유한책임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오는 200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6억6천만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합작공장 건설에는 포스코가 10%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합작사업을 통해 자동차용 강판 등 냉연제품의 수요증가에 대처하고 중국 내 생산법인에 필요한 냉연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포스코와 중국 철강업계가 '상호 윈-윈'하는 협력관계를 한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창오 포스코 사장은 "랴오닝성은 중국이 동북3성 진흥정책에 나선 이후 중국의 철강산업기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포스코의 기술력과 번시강철의 철강업 경험을 활용해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냉연업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스코 합작공장 착공식에는 포스코차이나의 김동진 총경리를 비롯해 랴오닝성의 왕완빈 부서기,류궈창 부성장,중국 강철공업협회 우시춘 회장,번시강철 장잉푸 동사장(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포스코의 중국지주회사인 포스코차이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랴오닝성 번시시에 냉연 아연도 컬러강판 등을 연간 1백90만t 생산하는 '번강(本鋼)포항냉연박판유한책임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오는 200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6억6천만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합작공장 건설에는 포스코가 10%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합작사업을 통해 자동차용 강판 등 냉연제품의 수요증가에 대처하고 중국 내 생산법인에 필요한 냉연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포스코와 중국 철강업계가 '상호 윈-윈'하는 협력관계를 한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창오 포스코 사장은 "랴오닝성은 중국이 동북3성 진흥정책에 나선 이후 중국의 철강산업기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포스코의 기술력과 번시강철의 철강업 경험을 활용해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냉연업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스코 합작공장 착공식에는 포스코차이나의 김동진 총경리를 비롯해 랴오닝성의 왕완빈 부서기,류궈창 부성장,중국 강철공업협회 우시춘 회장,번시강철 장잉푸 동사장(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