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최근 전임원을 대상으로 '도요타 생산기술 및 이익창출 시스템(TPS)'에 대한 기업연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3박4일간 일본 도요타 본사와 현장에서 실시된 1차 연수에는 심재설 기계사업본부장(상무) 등 14명의 임원이 참여했으며 다음달 18일부터 실시되는 2차 연수에는 조일권 재경본부장(전무) 등 13명의 임원이 참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자열 LG전선 부회장은 이번 연수와 관련,"단순히 선진기업을 벤치마킹하는 차원이 아니라 현재 LG전선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도요타의 선진 생산기술과 이익창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 뒤 사업에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