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순이익 흑자전환 .. 상반기 46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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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은 지난 2분기 매출 2천6백21억원에 4백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5천4억원,영업이익은 8백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와 5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각각 7백90억원과 6백35억원의 적자를 냈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올해 6백60억원과 4백62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올 상반기 중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48% 늘었고 내수는 17% 신장됐다.
LG산전 관계자는 "내수 침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부진했는데도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대규모 고부가가치 시장인 플랜트 및 정보기술(IT) 산업 등을 집중 공략한 게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산전은 또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백9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확보,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내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력기기 사업이 계속 호조를 보여 연 매출 1조4백억원,영업이익 1천7백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5천4억원,영업이익은 8백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와 5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각각 7백90억원과 6백35억원의 적자를 냈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올해 6백60억원과 4백62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올 상반기 중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48% 늘었고 내수는 17% 신장됐다.
LG산전 관계자는 "내수 침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부진했는데도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대규모 고부가가치 시장인 플랜트 및 정보기술(IT) 산업 등을 집중 공략한 게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산전은 또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백9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확보,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내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력기기 사업이 계속 호조를 보여 연 매출 1조4백억원,영업이익 1천7백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