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SBS에 대해 중기적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LG 박진 연구원은 SBS의 2분기 실적과 관련 판매율이 호조를 보인 반면 이익은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부진했으나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익모멘텀 약화가 판매율 부진 영향도 있지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영향이 크고 올해로 대규모 투자가 완료된다는 점, 매체시장 성장세 개선이 더디기는 하나 다시 악화되는 추세는 아니라는 점 등을 들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또 광고단가 인상은 하반기 가능성이 낮은 상태이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재료라는 점 등은 중기적 접근을 유효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가 3만5,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