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신증권 김병국 연구원은 SBS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은 급감했다고 지적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보수적 관점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주당순익을 기존 3,012원에서 2,927원으로 소폭 낮춘 가운데 다양한 방송 플랫폼과의 경쟁시대 개막으로 광고매체 분산효과및 지속적인 제작원가 부담이 예상된다며 내년및 2006년 예상치도 종전대비 각각 11.1%와 7.4% 하향 조정.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최근 시장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4만600원에서 3만1,6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