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주회사 추진의 일환으로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이 정리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주회사 추진과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의 유지는 별개 문제이며 이를 계기로 대주주인 알리안츠와의 결별은 논의된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테마섹의 지분매입으로 알리안츠가 1대주주의 자리에 있지 않지만 하나은행과의 협력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승유 하나은행장이 최근 UBS의 요청으로 독일 알리안츠 본사를 방문해 중간간부의 교차파견을 논의했으며 유럽계 투자자들을 방문해 경영상황을 설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알리안츠는 지난 2천년초 하나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험과 투신운용분야에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과 방카슈랑스 보험사인 하나생명을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중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