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유전체 연구 전문기업인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ㆍwww.genomictree.com)는 연세대 의대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암 진단 및 치료예후 예측용 DNA칩 시스템 개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보건복지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진단용 DNA칩 시스템 개발을 국책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보건의료 바이오기술개발 사업' 계획에 따라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9년간 정부출연금 약 90억원과 주관연구기관 지원금 및 기업부담금을 포함해 약 1백70억원 규모로 수행될 예정이다.

장암 진단용 DNA칩 시스템 개발센터는 1단계 'DNA칩 시제품 개발 및 임상적용', 2단계 '시제품 상용화 및 신기술 적용', 3단계 '차세대 DNA칩 개발 및 임상적용'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연구가 완료되면 진단용 DNA칩으로 한국인의 생활습관성 질환인 '장암'에 대한 조기 진단뿐 아니라 질병의 예후 예측이 용이해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진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