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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사상 최대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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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사장 김순택)가 2분기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SDI는 국내와 해외 법인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11.7% 증가한 2조 4,752억원, 당기순이익은 5.5% 늘어난 2,435억원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 6,909원, 영업이익 6,061원, 세전이익 5,926원, 순이익 4,743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SDI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의 비수기인 상반기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게 된 데에는 양대 기반 사업(브라운관, LCD)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과 3대 육성사업(PDP, 2차전지, OLED)의 중심 사업구조의 성공적인 변신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전체 매출액에서 3대 육성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1%에서 올해 상반기 21%로 높아졌습니다.

    삼성SDI 김순택 사장은 "2분기에는 PDP·2차전지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3분기에는 질적 차별화를 통해 실적을 극대화하고 브라운관과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도 높은 성과를 계속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각 사업부문별로 한발앞선 신제품 출시와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것이 아니라 브라운관 사업의 견실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5월1일 기준으로 중국과 브라질 현지법인의 감가상각 내용연수를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 조정하면서 발생하는 손실분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감가상각 비용의 절감효과가 발생, 사업체질과 원가 경쟁력 강화로 향후 매출과 이익에서 큰 효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업부문별로는 ▲ 컬러브라운관이 4.3% 증가한 1조1,050억원 ▲ LCD는 30.2% 늘어난 8,270억원 ▲ PDP는 5% 감소한 2,64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차전지는 5.5% 증가한 1,160억원 ▲ 수동형 OLED도 1% 늘어난 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高유가·高환율·高 원자재가의 新 3高 현상과 세계 경제불확실성으로 하반기 경영환경도 불투명한 상태지만 삼성SDI는 상반기의 실적 상승추세가 디스플레이의 계절적인 성수기인 하반기에 들어서면 실적 향상의 폭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 브라운관 사업은 신흥성장 시장의 수요 증대로 全 브라운관 라인의 가동률을 100%로 유지했으며 대형과 평면 브라운관 비중이 각각 '03년 상반기 27%, 45%에서 올 상반기 33%, 52%까지 높아졌
    을 뿐만 아니라 3~5%의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특히 32인치 빅슬림(Vixlim)과 친환경 제품 등 디지털TV용 차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표준화, 단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원가절감과 효율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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