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무분규 기록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한 현대중공업 노사가 21일 임단협안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중 노사는 이날 오전 유관홍 사장과 탁학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10년 무분규 타결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굳건한 상생의 노사관계를 다지기로 다짐했다.

유 사장은 "올해는 10년 무분규를 달성한 의미있는 해로 노와 사가 이룬 결실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노사화합이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탁 위원장은 "노사화합을 통해 회사가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