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에 독극물 넣겠다"…환경부에 또 협박 편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종합청사 환경부에 '개고기에 독극물을 주입했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환경부 폐기물자원국 화학물질안전과 사무실에 무기명으로 '청산가리로 만든 캡슐을 5마리의 개고기에 주입했으며 앞으로도 같은 일을 계속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 1통이 배달됐다는 것.협박 편지에는 A4 용지 상단에 협박 내용이 컴퓨터 활자로 인쇄되어 있었으며 봉투에는 서울 동대문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었다.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께도 환경부 환경정책실로 '보신탕과 개고기에 청산가리 캡슐을 넣겠다'는 협박 편지가 배달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개고기는 환경부 소관사항도 아닌데 왜 이런 협박 편지가 자꾸날라오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환경부 폐기물자원국 화학물질안전과 사무실에 무기명으로 '청산가리로 만든 캡슐을 5마리의 개고기에 주입했으며 앞으로도 같은 일을 계속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 1통이 배달됐다는 것.협박 편지에는 A4 용지 상단에 협박 내용이 컴퓨터 활자로 인쇄되어 있었으며 봉투에는 서울 동대문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었다.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께도 환경부 환경정책실로 '보신탕과 개고기에 청산가리 캡슐을 넣겠다'는 협박 편지가 배달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개고기는 환경부 소관사항도 아닌데 왜 이런 협박 편지가 자꾸날라오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