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750선 복귀..그린스펀+PR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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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21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32P(2.2%) 오른 753.32를 기록했다.코스닥은 358.94를 기록하며 4.68P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투증권 김무경 연구원은 "미국 경기 낙관론과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피력한 그린스펀 의장의 효과와 외국인,프로그램 매수 유입 영향으로 다시 750선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1천319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사자 우위를 이어갔고 기관은 1천628억원 순매수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개인은 지수 상승을 이용해 3천450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천520계약을 순매수 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2천2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 업종이 올랐다.특히 증권,기계,화학,전기전자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가 3% 상승한 것을 비롯해 POSCO,SK텔레콤,국민은행,한국전력,LG전자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올랐다.특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가 큰 폭으로 올랐고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올린 S-Oil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대량 매수가 유입된 삼성증권이 11.6% 상승했고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이수페타시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현대카드 유상증자 관련 출자 소식이 전해진 현대차가 약보합을 기록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코스닥에서는 하반기 호조 기대감을 바탕으로 NHN이 5% 남짓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옥션,LG마이크론,CJ홈쇼핑 등이 오름세를 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도 불구하고 블루코드가 5.2% 떨어지며 상승장에서 소외됐고 CJ인터넷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비운을 맞았다.
거래소에서 48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수는 220개를 기록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4개등 492개 종목이 올랐고 301개 종목은 내렸다.
대투 김 연구원은 730선 부근의 강력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고 거래 부진이 계속되는 등 추세 흐름을 벗어나는 강한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21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32P(2.2%) 오른 753.32를 기록했다.코스닥은 358.94를 기록하며 4.68P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투증권 김무경 연구원은 "미국 경기 낙관론과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피력한 그린스펀 의장의 효과와 외국인,프로그램 매수 유입 영향으로 다시 750선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1천319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사자 우위를 이어갔고 기관은 1천628억원 순매수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개인은 지수 상승을 이용해 3천450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천520계약을 순매수 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2천2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 업종이 올랐다.특히 증권,기계,화학,전기전자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가 3% 상승한 것을 비롯해 POSCO,SK텔레콤,국민은행,한국전력,LG전자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올랐다.특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가 큰 폭으로 올랐고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올린 S-Oil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대량 매수가 유입된 삼성증권이 11.6% 상승했고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이수페타시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현대카드 유상증자 관련 출자 소식이 전해진 현대차가 약보합을 기록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코스닥에서는 하반기 호조 기대감을 바탕으로 NHN이 5% 남짓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옥션,LG마이크론,CJ홈쇼핑 등이 오름세를 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도 불구하고 블루코드가 5.2% 떨어지며 상승장에서 소외됐고 CJ인터넷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비운을 맞았다.
거래소에서 48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수는 220개를 기록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4개등 492개 종목이 올랐고 301개 종목은 내렸다.
대투 김 연구원은 730선 부근의 강력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고 거래 부진이 계속되는 등 추세 흐름을 벗어나는 강한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