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UBC.단장 문훈숙)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뉴욕 등 미국 3개 도시를 순회 공연한다.

뉴욕(링컨센터.30-31일)과 LA(코닥시어터.8월6-8일), 샌프란시스코(젤러바흐홀.8월13-15일) 등 3개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의 안무로 지난 2002년 초연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일 예정이다.

UBC의 미국 공연은 이번이 네번째로, 현지 기획사인 스노이 월드(Snowy World)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한다.

강예나, 황혜민, 김세연, 황재원, 엄재용 등 무용단의 수석 무용수들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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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