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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 H N 두갈래 시각 .. 성장.수익 호전지속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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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보여준 NHN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21일 대신 현대 동원 등 국내 증권사와 모건스탠리 UBS 등 해외증권사는 일제히 NHN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이들은 NHN에 대해 "인터넷 업종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검색 광고와 온라인 게임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일본 중국 등 해외 온라인게임 부문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매력"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도 잇달아 상향 조정됐다.

    현대증권은 "국내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 양호하고 해외 영업의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NHN이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려잡고 목표주가로 12만7천원을 제시했다.

    반면 주가가 많이 올라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경계론적 시각도 나왔다.

    대우증권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허도행 IT서비스팀장은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나 국내외 마케팅 비용 증가로 하반기엔 이익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을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허 팀장은 "주가가 연초 대비 50% 이상 뛰었고 올해 예상 순이익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PER)이 25.5배로 높은 점도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도 "하반기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 등을 감안할 때 고수익 추세를 이어갈지 의문"이라며 투자의견으로 '시장 하회'를 유지했다.

    JP모건도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중국 아워게임 투자에 따른 영업권 상각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11만원의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분기별 최대 실적을 발표한 전날 약세를 보이던 NHN 주가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며 "당분간은 시장 흐름에 따라 NHN 주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NHN주가는 이날 5천1백원(4.89%) 오른 10만9천5백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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