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보유 장외기업이 21일 등록심사를 통과,대규모 이익이 기대되는 코스닥기업들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터보테크는 이날 등록심사를 통과한 넥스트인스트루먼트에 대한 지분 평가이익이 62억∼79억원선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유지분(1백40만주,매입대금 12억원)과 공모 예정가(5천3백∼6천5백원)를 감안한 수치다.

우리기술투자도 우리투자조합을 통해 메가스터디에 8억원을 투자,24만6천여주(5.23%)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금액이 3천2백50원인 반면 공모 희망가가 2만4천∼2만6천원선이어서 적지 않은 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한미창투는 넥스트인스트루먼트에 10만주(1.23%)를 직접 투자했고 토비스에 대해선 직접투자와 조합 투자를 병행,4.5%(20만주)를 확보했다.

한국기술투자도 2개 조합을 통해 메가스터디에 7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터보테크 주가는 5원(0.20%) 오른 2천4백55원에 마감됐다.

한미창투와 한국기술투자의 주가는 약보합권에 그쳤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