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인 한국경제TV의 공모주 청약 접수 첫날인 21일 경쟁률이 평균 2.15대1로 집계됐다.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2대1을 넘어서기는 지난 5월28일 청약을 받았던 와이비엠시사닷컴(3.99대1) 이후 처음이다.

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인 동아에스텍은 청약 첫날 0.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경제TV의 증권사별 경쟁률은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1.72(대1)에 달했으며 △동원 10.09 △LG투자 1.65 △한화 1.89 △현대 1.89 등이다.

증권업계는 지난 6월 이후 이뤄진 공모주 청약이 첫날에는 대부분 미달됐었다는 점에서 일반투자자들이 경제전문방송인 한국경제TV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22일까지 공모한 뒤 환불일인 오는 26일을 거쳐 30일부터 주식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도로용 가드레일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동아에스텍의 증권사별 경쟁률은 △동원증권(주간사) 0.87 △교보 0.05 △대우 0.58 △동양종금 0.41 △삼성 0.56 △한화 0.43 △현대 1.02 △LG 0.46 등이다.

환불일은 26일이며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