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초 접수를 시작하는 서울지역 7차 아파트 동시분양에서 4개 단지 1백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시는 7차 동시분양 물량을 파악한 결과 전체 6백12가구중 조합원분 4백39가구를 제외한 1백73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8월5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풍림산업㈜이 관악구 봉천 10구역(봉천동 1560의 1 일대)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는 전체 3백74가구 가운데 9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두산산업개발㈜이 성동구 성수동 왕궁ㆍ대호 연립주택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는 전체 1백57가구 가운데 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또 호용종합건설㈜이 강서구 화곡동 강서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는 37가구 가운데 21가구가, 보람종합건설㈜이 강서구 화곡동 제물포연립 주택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는 44가구중 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편 서울시는 8월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15개 단지 64개동 4천4백78가구라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