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분기 실적 전망과 해결 과제...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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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낼 전망이라고 로이터가 서울발로 20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장문의 분석기사에서 "국민은행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그러나 손실충당금증가로 인해 다른 경쟁은행에 비해 실적은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는 신한지주와 다른은행들의 실적에 대해선 낙관적인 시각을 피력했다. 국민은행은 이번주 금요일, 다른은행들은 다음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은행들의 실적이 이처럼 대체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신용불량자에 대한 대출이 엄격히 규제되면서 부실여신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기업들의 부실대출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경우는 좀 다르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전체기업여신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부실여신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소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은 "내수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기업들의 자금난등으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는 은행은 국민은행"이라고 보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국민은행에
악재요인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로이터의 분석가들 의견 집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분기에 1350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146억원의 손실에 비하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1분기의 1513억원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1조1천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엔 753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국내소비가 살아나기 전까진 국민은행의 손실충당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소비 침체가 악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메릴린치의
브라이언 송은 말했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
로이터는 장문의 분석기사에서 "국민은행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그러나 손실충당금증가로 인해 다른 경쟁은행에 비해 실적은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는 신한지주와 다른은행들의 실적에 대해선 낙관적인 시각을 피력했다. 국민은행은 이번주 금요일, 다른은행들은 다음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은행들의 실적이 이처럼 대체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신용불량자에 대한 대출이 엄격히 규제되면서 부실여신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기업들의 부실대출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경우는 좀 다르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전체기업여신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부실여신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소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은 "내수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기업들의 자금난등으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는 은행은 국민은행"이라고 보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국민은행에
악재요인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로이터의 분석가들 의견 집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분기에 1350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146억원의 손실에 비하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1분기의 1513억원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1조1천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엔 753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국내소비가 살아나기 전까진 국민은행의 손실충당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소비 침체가 악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메릴린치의
브라이언 송은 말했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