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나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SBS의 2분기 실적에 대해 TV광고 판매율 호조로 영업수익이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부담 증가로 전년대비 부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되나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및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TV광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비우호적일 것으로 추정되는 하반기 방송광고 경기여건을 감안해 목표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6,700원으로 내렸다.

내년 실적개선을 염두에 둔 중기적 관점에서의 긍정적 투자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