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롬시스템(대표 이호열·www.orom.co.kr)은 유럽산 천연 소가죽으로 수제 비즈니스 문구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최고경영자(CEO)들을 위한 고급 비즈니스 세트로 서류가방 수첩 다이어리 지갑 필기패드 등을 소량 생산한다.

이 회사의 이정숙 본부장은 "다이어리나 수첩의 경우 CEO가 시간대별로 일정을 자세하게 관리하고 아이디어나 지시사항,기타 메모를 각각 효율적으로 보관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디자인은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사업가의 이미지를 살렸다"며 "가격은 3만∼71만원선"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40∼50대 중·장년층과 20∼30대 젊은 사업가를 위한 모델 2종류로 나뉜다.

오롬시스템은 1987년 설립된 전자출판회사로 지난 96년부터 가죽 문구류를 생산해왔다.

또 연필통 스테이플러 등 철제 문구제품은 독일 레르체사에서 수입하고 있다.

납품처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한샘인테리어 논현점 등이 있다.

(02)2273-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