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윈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레프팅 등 레저 스포츠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생의 마지막 레저'로 불리는 요트(크루저급:주종16인승) 여행 역시 대중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나라는 다도해가 발달해 요트여행 즐기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시설과 인식면에서 많이 부족해 요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다.

국내 최초로 요트 회원권을 판매하고 있는 (주)용민리조트(www.allyacht.co.kr)는 요트문화가 제대로 정착돼 있지 않은 우리 나라의 요트 문화를 선도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클럽 회원제를 도입하는 등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요트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개인회원과 법인회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클럽 로얄 패밀리 멤버쉽을 운영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요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클럽 로얄 패밀리 회원은 개인 3,500만원, 법인 5,500만원의 가입비를 내고 10년간 최고급 요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중 가입비(개인 2000만원, 법인 3000만원)는 계약이 끝나면 고객에게 반환해 주며 이에 대한 증권을 발급하고 있다.

최고급 요트만을 보유하고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는 용민리조트는 요트멤버쉽 운영 사업뿐만 아니라 요트판매 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 최상우 대표는 "'꿈을 만드는 마을'이란 모토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그동안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급레저문화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회원이 요트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실기시험 때 요트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고객 관리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회사를 관리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요트 클럽에 걸맞게 이 곳의 회원들은 품위 있는 살롱 룸바, 초호화침실, 사무실겸용 무선인터넷, 스테레오 노래방, 전자식 샤워장 등의 격조 높고 편리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 최고급 요트를 연간 172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의 결혼식 및 각종 기념일, 사내 행사, 각종 이벤트 때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는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2500여 곳의 골프장을 예약해주는 꿈과 환상의 해외 골프투어 프로그램으로 고객 맞춤형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앞으로 2∼3년 안으로 국내에 요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바닷가 근처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요트계류장' 건설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등 요트문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02)3411-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