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올해 하반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이 전일에 이어 낙관적인 경제전망과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재차 밝힌 가운데 개장전 기업들의 실적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경고가 잇따른 데다 하반기 실적 둔화 관측이 확산되면서 장막판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3% 급락한 천 874.37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1.01% 내린 만 46.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