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지난해 이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개인이 수신하는 전체 이메일의 약 67%가 스팸으로 나타났다.

불필요한 스팸으로 인해 정작 필요한 메일수신에 장애를 받거나,스팸을 지우는데 업무시간을 빼앗기는 등 스팸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금액으로 추산해도 엄청나다.

연구기관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략 1조3천억 원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주)테라스테크놀로지(대표 어진선)는 스팸 없는 IT세상을 만들어 가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다.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올 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개인용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인 '스팸프리(Spam Free)'를 출시해 IT업계의 이슈메이커로 부상했다.

스팸프리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자기 학습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로봇이 스팸 메일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개인용 '스팸 가드'로 정의할 수 있다.

(주)테라스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스팸메일 차단을 위한 별도의 패턴을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스팸메일을 분류하는 솔루션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개인 성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으며,차단되지 않은 스팸메일도 사용자가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계속 학습시켜 나감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스팸메일을 지속적으로 차단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결과 스팸프리는 90% 이상의 스팸메일을 걸러내는 우수성을 검증 받았으며,개인적으로 들어오는 스팸메일의 패턴 등록에 따라서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필터링 결과를 보였다.

(주)테라스테크놀로지는 스팸프리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감사 메일을 받는 등 커다란 호평에 고무된 모습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스팸프리 홈페이지(www.spamfree.co.kr)에서 내려 받기 할 수 있으며,3개월 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스팸프리를 개발한 (주)테라스테크놀로지는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을 비롯한 대형통신사와 삼성그룹,LG전자,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주요 거래선으로 확보하면서 대용량 메일서버 및 스팸 차단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 매김 했다.

어진선 대표는 "스팸프리는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개인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하게 설계된 우리 회사의 야심작"이라며 "날로 지능화되는 스팸전송기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메일 관련 토털 보안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주)테라스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본에서 열렸던 '정보시큐리티엑스포'에 기업/단체용 스팸차단 시스템 '스팸와처'를 출시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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