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포장과 디자인을 과시하는 수입 농산물의 홍수 속에서 소박한 우리네 '신토불이' 상품이 눈에 띄기는 힘든 일.

우수한 먹거리가 그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선진유통시스템과 마케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상품 기획에서부터 포장 개발,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유통과 마케팅의 전 과정을 담당하며 우리 농산물을 업그레이드,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컨설팅 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품격 식품유통 컨설팅 회사인 베세토푸드(주)(대표 임동수)가 바로 그곳.

이 회사는 전문화된 유통시스템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농수산물 관련 업체들에게 있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제품을 상품화시키고, 탄생된 상품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유통과 마케팅기법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이 회사의 서비스는 다방면에 걸쳐 제공된다.

업체와 함께 국내외 농수산물 박람회에 참가하는가 하면, 유통 관련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해 매출의 극대화를 도모하기도 한다.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는 해당 생산업체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 상품기획단계부터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상품개발과, 포장 디자인 작업등을 함께 실시한다는 점이다.

개발이 완료된 이후 시점부터는 상품 견본을 만들어 유통시장 바이어들의 의견을 직접 체크하고, 이를 추후 제품 개선에 따른 모니터 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고객사와 함께 'win-win'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임동수 대표의 '샤워 마케팅'이라는 생소한 이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샤워 마케팅 시스템이란 하이클래스 시장을 비롯해 백화점과 마트, 일반 소비자시장 등 소비자의 구매패턴에 따라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시스템이다.

농업에도 명품주의를 선언한 베세토푸드(주)는 자체 생산 브랜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바스락 김 버섯과 부각', '오가닉 매실 참치 릴리' '아기사랑 米', '럭셔리 푸드&기프트' 등을 보급하고 있고 '베세토 찬세트'는 휴가철을 맞아 여행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민 드라마 대장금에서 아이템을 빌려와 '동양의 신비스런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대장금 상품을 개발, 세계 최대 선물 박람회인 '2004 일본국제선물용품박람회'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04 일본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일본 유명 방송국에서 촬영을 했을 정도로 해외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용역회사를 운영했던 경험을 지금의 사업에 접목시킨 임동수 대표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과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세토푸드(주)는 얼마 전 온라인 사이트 '행복한 식탁(www.besetofood.com)'을 오픈하고 자체 개발한 브랜드 상품과 관련업체 상품을 초특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푸드코디네이터가 있어 상품구입에서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행복한 식탁을 위한 진정한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02)6300-88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