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D램 가격이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하고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2일 메릴린치는 D램 공급업체들의 설비투자 상황을 고려할 때 D램 가격이 급락하기 보다 연착륙(soft-landing)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D램이 TFT-LCD 등의 다른 기술 부문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D램 업체중 가장 효율적으로 비용을 관리하고 있는 기업의 하나로 하이닉스를 꼽았다.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가 2만6,000원.

한편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41조원과 4천810억원에서 각각 1.63조원과 6천540억원으로 올려 잡고 내년및 올해 예상 주당순익도 3,723원과 3,196원에서 각각 4,693원과 3,936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