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레그 전주한 미국대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뉴욕 지역 외국인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학 강좌를 실시한다.

22일 코리아소사이어티에 따르면 1차 강좌는 오는 26~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의실에서 외국인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2차는8월4~6일, 8월9~10일 같은 시간에 교사 19명에게 한다.

`한국 문학과 역사적인 배경'을 주제로 한국역사 등 10개 강좌 16개 과목으로진행되는 강좌에는 럿거스대 앤 최 교수와 고려대학교 서지문 영문학과 교수, 브링햄 영 대학의 마크 패터슨 한국학 교수 등이 강사로 참가한다.

특히 8월 강좌에서는 한국을 자세히 알기 위해 맨해튼 소재 사찰을 방문하고,한국 식당에서 한국 요리법을 배우는가 하면 한국 영화와 비디오 감상 그리고 한국인 운영 갤러리 등을 방문해 현장 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다.

강좌는 외국인 교사들에게 한국을 이해시켜 동포 학생들과는 더욱 친밀해지고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을 긍정적으로 알리려는 취지에서 개설됐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