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기술업종내 중국 둔화 우려감이 지나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22일 UBS 분석가 션 드보우는 최근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주요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이 둔화되는 경우 기술업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단기간내 이러한 위험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내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4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긴축정책에 따른 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고도 아직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설명.

또 소비자,기업,관공서 등으로부터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하고 과잉반응을 보이고 있는 현 주가는 새로운 진입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향후 전력부족 문제가 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그 경우 공장 시설에 가장 민감한 IT하드웨어 업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