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옥녀 약사(수녀)가 최근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으로부터 제7회 유재라봉사상(여약사 부문)을 받았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제정됐으며 '여약사부문'상의 경우 한국여약사회(회장 박옥규)와 공동 제정됐다.

김 약사는 성모병원 약제과에 근무하며 약사의 소명에 헌신해 왔으며 성모병원 동문약사회를 중심으로 후원회를 결성,무의탁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 약사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