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김포신도시를 잇는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전철이 각각 오는 2009년까지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김포신도시의 면적축소와 관계없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전철을 건설한다는 약속에 따라 최근 이같은 교통망 확충계획을 확정, 김포시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신도시는 최근 당초 4백80만평 규모에서 1백50만평 규모로 축소되었으며 이르면 2006년 하반기께 착공돼 2009년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대로(행주대교와 만나는 지점)에서 김포신도시로 연결되는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15.1k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내년에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천억원이 들 전망이다.

또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김포신도시(양곡지구)로 이어지는 경전철(20km)은 내년에 착공, 200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