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하반기 중 전국에서 6천3백여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공급할 예정이다.

2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광주광역시 용봉동에서 6백42가구 규모의 '꿈에그린' 분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에서 1천가구 이상 대단지 4곳과 5백가구 이상 중형단지 1곳 등 모두 5개 단지 6천3백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용봉동 6백42가구(8월),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1천5백8가구(9월),대전 대덕테크노밸리 2차 1천4백78가구(10월),부산 해운대 1천6백50가구(11월),인천 논현2지구 1천23가구(12월) 등이다.

김현중 한화건설 사장은 "올 상반기 침체된 주택시장에서도 지속적인 품질 차별화와 치밀한 마케팅 전략으로 1백%에 육박하는 분양 성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신평면 개발 등을 통해 상반기 분양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