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 대사는 22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행정수도를 옮기고 정부가 원할 경우 미국 대사관도 같이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만 서울에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영사관 등 대사관 기능 가운데 일부는 서울에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절한 부지를 구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