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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베트남의 우웬 반 안 국회의장이 평택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정치서열 4위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우웬 반 안 국회의장은 주엉친 특 주한 베트남 대사 등과 함께 사업장을 찾아 1시간가량 LG전자의 첨단제품 전시장과 공장을 관람했다.
LG전자 평택사업장은 지난 2001년 천득렁 주석과 2003년 카이 총리가 방문하는 등 베트남 고위지도자들이 한국 방문 때마다 찾는 곳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베트남 진출 10년째를 맞아 현지에 백색가전과 TV,정보통신 등 3개 법인을 두고 있는 LG전자는 에어컨 TV 등의 판매 증가와 정보통신부문의 신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