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打소녀 미셸위 "퍼팅이 날 울려요"..에비앙마스터스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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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15)가 퍼팅 난조에 빠졌다.
미셸 위는 미국 L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2백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를 6개나 잡고도 퍼팅 때문에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미셸 위는 2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길이 6천1백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위가 이날 범한 5개의 보기는 모두 3퍼트의 결과다.
3백야드에 육박하는 호쾌한 장타도 결국 마무리가 안되면 무용지물임을 보여준 셈이다.
위는 이날 16번홀(파4·2백84야드)에서 드라이버로 '원 온'을 시키며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으나 10m가 넘는 거리에서 3퍼트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위는 "최악의 날이었다.
그린에서 첫번째 퍼팅을 도무지 홀 가까이 갖다 붙일 수 없었다"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날 라운드에서는 '무명'의 카렌 스터플스(31·잉글랜드)가 '깜짝 선두'에 나섰다.
스터플스는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기록,합계 10언더파 1백34타로 2위에 1타 앞선 단독선두를 달렸다.
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과 로라 데이비스(40·잉글랜드)가 공동 2위다.
스터플스는 지난 3월 개막전인 웰치스챔피언십에서 99년 데뷔 후 1백10번째 대회만에 첫승을 올린 바 있다.
'버디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박희정(24·CJ)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공동 10위에 포진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미현(27·KTF)은 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공동 17위다.
박세리(27·CJ)는 이틀연속 1오버 73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미셸 위는 미국 L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2백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를 6개나 잡고도 퍼팅 때문에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미셸 위는 2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길이 6천1백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위가 이날 범한 5개의 보기는 모두 3퍼트의 결과다.
3백야드에 육박하는 호쾌한 장타도 결국 마무리가 안되면 무용지물임을 보여준 셈이다.
위는 이날 16번홀(파4·2백84야드)에서 드라이버로 '원 온'을 시키며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으나 10m가 넘는 거리에서 3퍼트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위는 "최악의 날이었다.
그린에서 첫번째 퍼팅을 도무지 홀 가까이 갖다 붙일 수 없었다"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날 라운드에서는 '무명'의 카렌 스터플스(31·잉글랜드)가 '깜짝 선두'에 나섰다.
스터플스는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기록,합계 10언더파 1백34타로 2위에 1타 앞선 단독선두를 달렸다.
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과 로라 데이비스(40·잉글랜드)가 공동 2위다.
스터플스는 지난 3월 개막전인 웰치스챔피언십에서 99년 데뷔 후 1백10번째 대회만에 첫승을 올린 바 있다.
'버디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박희정(24·CJ)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공동 10위에 포진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미현(27·KTF)은 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공동 17위다.
박세리(27·CJ)는 이틀연속 1오버 73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