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벌었나.

"20억원가량 번 것 같다.

하지만 '수업료'도 많이 냈다."

-실패사례는.

"두 번 실패했다.

일산 32평형 상가를 5억5천만원에 사서 4억원에 되판 적이 있고, 동대문 쇼핑몰에 투자했다가 계약금 3천2백만원을 날린 적도 있다."

-어떤 상가를 선택해야 하나.

"프랜차이즈 2백개 이상인 상가, 그 이하라도 인지도가 높은 상가라면 투자할 만하다.

부동산업종이나 음식점은 피하라."

-상가투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아파트의 경우 단지의 규모나 입지, 평면만 괜찮으면 80%는 성공한 셈이다.

쉬운 만큼 떡이 작다.

반면 상가는 알면 알수록 돈이 보이는 분야다."

-얼마 있어야 상가투자가 가능한가.

"최소 2억∼3억원 정도다."

-상가 임대수익률은 어느 정도가 좋나.

"통상 연 6%(월 0.5%) 이상이면 괜찮다.

연 9% 이상이면 우량 상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