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1배종목 속출.. 전문가 "약세장 대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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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락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2배 미만으로 떨어진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PER는 회사가 한해 동안 벌어들인 주당순이익(EPS)보다 주가가 얼마나 높게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PER가 2배면 2년간의 영업활동으로 그 회사 전체를 살 수 있을 만큼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 자본잠식사 등을 제외한 총 4백7개 12월 결산법인 중 써니전자 BNG스틸 태평양종합산업 동양고속건설 대원화성 동부정밀화학 등 24개 종목이 작년 실적대비 PER가 2배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써니전자 BNG스틸 두산산업개발 등은 1배를 밑돌았고,태평양종합산업 동양고속 대원화성 중앙건설 등도 1배를 약간 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동 E1 일정실업 동양석판 미래와사람 BYC 화신 동부건설 모토닉 미창석유 삼화왕관 동양백화점 등 50여개 종목은 2배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시장에서 저PER주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지난 4월 이후의 증시 조정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PER가 매우 낮은 상태로 떨어진 종목의 경우 추가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약세장의 투자대안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홍기석 삼성증권 증권조사팀장은 "최근 실적이 부동산매각 채무면제 등 특별요인으로 개선됐거나 비즈니스모델이 불확실한 기업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저PER주 투자는 과거 몇년 동안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PER는 회사가 한해 동안 벌어들인 주당순이익(EPS)보다 주가가 얼마나 높게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PER가 2배면 2년간의 영업활동으로 그 회사 전체를 살 수 있을 만큼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 자본잠식사 등을 제외한 총 4백7개 12월 결산법인 중 써니전자 BNG스틸 태평양종합산업 동양고속건설 대원화성 동부정밀화학 등 24개 종목이 작년 실적대비 PER가 2배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써니전자 BNG스틸 두산산업개발 등은 1배를 밑돌았고,태평양종합산업 동양고속 대원화성 중앙건설 등도 1배를 약간 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동 E1 일정실업 동양석판 미래와사람 BYC 화신 동부건설 모토닉 미창석유 삼화왕관 동양백화점 등 50여개 종목은 2배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시장에서 저PER주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지난 4월 이후의 증시 조정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PER가 매우 낮은 상태로 떨어진 종목의 경우 추가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약세장의 투자대안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홍기석 삼성증권 증권조사팀장은 "최근 실적이 부동산매각 채무면제 등 특별요인으로 개선됐거나 비즈니스모델이 불확실한 기업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저PER주 투자는 과거 몇년 동안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