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카타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사업투자의향서(LOI)를 받았으며 8월21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5천1백만달러(약 5백90억원)로 시스템통합(SI) 수출로는 가장 큰 규모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에서 △대회관리시스템 △경기결과시스템 △경기지원시스템 △인터넷정보시스템 △패밀리정보시스템 △통합관리시스템 등 6개 분야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대회종합정보시스템과 88년 서울올림픽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97년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경기운영시스템,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운영관리,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종합정보시스템 등의 구축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