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씨 인생역정 영화로 나온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모델로 한 기업소설로 화제가 됐던 작가 안혜숙씨의 "잃어버린 영웅(찬섬출판사 간)"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소설에서 대우그룹은 상우그룹이라는 가공의 대기업으로,김우중 회장은 김준상 회장이란 가상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 작품은 이런 소설적 장치를 통해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과정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신화로까지 불리다 지금은 해외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우중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그의 세계경영 철학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을 스크린에 옮기기로 한 제작사는 영화 "몽정기"등을 공동제작한 휴먼컴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프로듀서를 물색중이며,빠른 시일 안에 감독 등 스태프를 구성하고 주연배우를 선정, 이르면 9월초에 크랭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작사측은 소설의 무대인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을 비롯해 폴란드와 헝가리 등 동유럽 일대를 3개월가량 현지촬영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소설에서 대우그룹은 상우그룹이라는 가공의 대기업으로,김우중 회장은 김준상 회장이란 가상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 작품은 이런 소설적 장치를 통해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과정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신화로까지 불리다 지금은 해외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우중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그의 세계경영 철학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을 스크린에 옮기기로 한 제작사는 영화 "몽정기"등을 공동제작한 휴먼컴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프로듀서를 물색중이며,빠른 시일 안에 감독 등 스태프를 구성하고 주연배우를 선정, 이르면 9월초에 크랭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작사측은 소설의 무대인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을 비롯해 폴란드와 헝가리 등 동유럽 일대를 3개월가량 현지촬영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