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 6월말 현재 3.66%로 지난 3월말의 4.11%보다 0.45% 포인트가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 발표가 끝나지 않아 전체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 추세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지난 6월말에는 3월말보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전체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은 작년 3월말 2.77%에서 6월말 3.20%, 9월말3.26% 등으로 계속 상승하다 작년말 연말 결산을 앞둔 은행들의 집중적인 부실채권매각 등으로 2.61%까지 떨어졌지만 올 3월말에 2.96%로 다시 증가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