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수출촉진을 위해 원화절하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로이터가 서울발로 2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재정경제부장관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화가치를 떨어뜨리진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선 한국정부가 수출을 늘리기 위해 달러화에 대해 원화의 약세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헌재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수출을 늘리기 위해 당장 시장에 개입할 의사는 없다"며 "원화절하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들어 원화가치는 2.5%가 상승했다. 엔화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2% 증가했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