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점들이 8월중순까지 막판 바캉스 용품 떨이판매에 나선다.

브랜드나 품질을 따지는 사람이라면 상품구색이 줄어들기 전에,가격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막판까지 구매를 미루는 것도 알뜰 소비의 한 방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9일까지 수도권 전 점포에서 수영복 선글라스 물놀이용품 등 바캉스 용품과 반바지 민소매 티셔츠 등 여름 의류를 '쿨 서머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대대적 기획행사를 연다.

캐릭터 샌들 7만5천∼7만9천원,아쿠아슈즈 2만5천∼5만5천원.역시 29일까지 영플라자 잠실점에서 '멀티캐주얼 더위탈출 특집전'도 진행한다.

반바지 1만5천원,티셔츠 1만원 등 균일가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8월1일까지 경인지역 7개점에서 '여름상품 마감전'을 마련한다.

니트 티셔츠 샌들 수영복 모자 선글라스 등 바캉스용 여름기획 상품을 6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키니 수영복(스리피스) 4만9천∼6만9천원,모자 1만원 등.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8일부터 8월1일까지 '바캉스패션 대전'을 개최한다.

수영복 등산캠핑용품 슈즈 등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9일까지 '여름 바캉스 의류 1만,2만원 균일가전'을 열어 마루 바지와 스커트를 2만원에 공급한다.

또 닉스·콕스 여름 바캉스 의류 균일가전도 열어 닉스 티셔츠를 1만∼1만9천원에 선보인다.

할인점 이마트는 '디지털 바캉스 특집전'을 준비,삼성 ME4 디지털카메라를 39만5천원,올림푸스 AZ-1 디지털카메라를 50만5천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29일부터 8월11일까지 '여름맞이 바캉스용품 초특가 할인'을 실시한다.

오션 비치볼과 부력보조복(55㎏)을 50% 할인된 7백50원과 1만5천원에 판다.

코스모스 아이스박스(38L)는 3만3천8백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각종 텐트와 캠핑용품을 전 점포에 전시,8월4일까지 세이프 블랙야크 제브라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고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브라 스카이 돔텐트(6∼7인용) 11만원,세이프 코펠(4∼5인용) 1만7천5백원 등.

LG마트는 8월1일까지 '바캉스 디지털가전 모음전'을 열어 4백만화소대 디지털카메라와 2백56메가 MP3 등 디지털 가전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