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의약산업계에서 그 중요성이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분자진단(Molecular Diagnostic) 분야다.

'마이크로어레이(DNA chip)시스템'을 기반기술로 한 분자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www.genomictree.com)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암 조기진단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로 주목받는 지노믹트리는 암 특이 유전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량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이 유전자들을 분자지표(Biomarker)로 이용한 암 조기진단 및 예후 예측용 DNA칩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이러한 암 진단 칩들은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이 기업은 디엔에이 메틸레이션 칩 기술과 유전자 선형증폭 기술을 독자개발해 원천기술화하고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다.

지노믹트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2004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암의 진단 및 치료예후 예측용 DNA칩 시스템 개발센터'로 선정되었고 2013년까지 약 1백70억원 규모의 총연구비를 투입,DNA 진단칩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더불어 감염성 질환 진단을 위한 댜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및 병원성 세균 진단용 DNA 칩도 개발 중에 있다.

이 회사 안성환 대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의약산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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