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경제의 발전은 무엇보다 환경오염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대기 및 수질오염수준이 심각한 상황에 이른 요즘은 환경소재산업의 활성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며 막대한 자금과 기술이 요구되는 환경문제의 해결은 산업현장의 친환경화가 중요하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그린필터(대표 이영철 043-878-8333)는 경제발전의 역기능으로 발생하는 대기 및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필터개발 전문 기업이다. 생산기술 정밀화에 따른 초고성능필터의 수요증대와 대기 배출농도 규제,소각로 증설로 인한 필터의 수요증가 등 환경산업분야의 거대한 잠재시장을 배경으로 그 기술력을 주목받고 있다.

㈜그린필터는 필터관련 후공정기술의 국내 독보적 기업으로 다년의 업력을 통한 전 산업,전 공정분야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FILTER-BAG,CARTRIDGE-FILTER와 공조·청소기용 필터 그리고 시멘트산업에 필요한 필터백뿐만 아니라 합성수지나 철을 이용한 Bag-Cage 등은 물론 각종 집진설비용 부속품을 주요생산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3천여평의 순수자체공장을 갖추고 최고품질의 필터생산을 목표로 연간 약 7백여t의 첨단필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멘트 및 제철 산업분야에서 ㈜그린필터의 제품을 표준사양으로 채택하고 있을 만큼 이 회사의 기술력은 인증된 바다. 한때 자금난을 겪었던 이 회사는 고온용·고성능 제품군의 매출비중 증가와 생산설비 구축완료로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안정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시멘트제조 및 철강제조전문 대기업 등 약 30여개의 기업에 간접 납품하고 있는,정보기술(IT) 지식경영인 출신인 ㈜그린필터의 이영철 대표는 "2004년을 대도약 원년으로 삼고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고품질 소재로 세계적 제품을 생산,친환경산업의 선두기업으로 나설 뿐 아니라,노동근로자들의 지식근로자화를 토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