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인천에 위치한 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www.inha.ac.kr)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인하대학교는 지역적 특성을 학문에 접목시킨 '글로벌 인하비전 2020'을 수립 발표했는데 Vision2020은 '21C형 초일류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인하인의 뜻을 담은 차세대 인하의 모습이다.

국내 20대 명문의 하나인 인하대학교가 세계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동북아의 중추대학으로,나아가 세계적 명문대학 대열에 진입해 초일류 글로벌 대학으로 서게 될 프로젝트다.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배경으로 이미 'INHA Vision 2010'을 수립,국내 TAOP 10대 대학으로 성장했으며 세계 주요 명문 대학들과 학문적 교류와 공동 연구활동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동북아의 교육 및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명실상부한 세계 명문사학,세계를 향한 글로벌 인재 양성대학,'Excellence in Higher Education'의 실현,특히 물류와 하이테크 분야의 세계 Top10 대학으로의 성장목표를 갖고 있다.

글로벌 인하비전의 2020 발전전략의 하나인 'U7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4개 대륙 7개 대학이 물류경영 첨단과학 해양 등 4개 분야에서 글로벌 복수(공동)학위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와 로드아일랜드대,프랑스 르아부르대,중국 샤먼대,이스라엘 하이파대,호주 로열 멜버른대 등 7개 대학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의 초대 총장은 홍승용 총장이 맡고 있으며 2006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다른 발전전략은 '물류 특성화'인데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류경영관,지하캠퍼스 타운과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설하고 송도신도시에 1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제2캠퍼스를 확충하는 것이다.

홍승용 총장은 "더 이상 대학의 하드웨어적 인프라가 세계 일류대학의 잣대가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조류를 넘어 이를 선도하는 세계화 전략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의 성공적인 차별화·세계화 전략의 실현은 동북아 중심대학뿐 아니라 세계적 대학으로의 도약이 가능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