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SK텔레콤 목표가를 내렸으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6일 CLSA는 SK텔레콤이 지난 3주간 정부규제와 와이더댄닷컴 인수 관련 뉴스로 급락세를 보였으나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 5.4배에 배당수익률 6%로서 이는 과매도상태라고 지적했다.

정부규제 리스크는 <> 가장 불리한 조건의 접속료 재조정 <> 불법보조금 지급여부 심의 <> 요금인하 정책 등 세가지로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거나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리스크는 고점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지난 200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EBITDA 수익과 EPS 성장률 면에서도 가장 악화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점유율 자율규제 한도인 52.3%에 이르면 마케팅 비용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실적은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실적 악화와 악재에 관련된 주가 하락이 저가매수 기회라면서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새로운 목표가 22만4,000원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