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발과 달리 앞굽이 뒷굽보다 높은 슬리퍼가 나왔다.

엔라이프(대표 이주용)는 슬리퍼의 앞굽이 뒷굽보다 5∼7도 정도 높은 '거꾸다리 슬리퍼'를 최근 시장에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주용 대표는 "이 제품을 신을 경우 앞굽이 뒷굽보다 높아 뒤로 걷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하이힐 등을 신고 오래 걷고 난 후 신으면 종아리와 발목에 오는 피로감을 완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발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발이 닿는 면을 특수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든 지압침 방식으로 설계하고 뒷굽부분에 자석을 장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만9천8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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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