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 '새이름'고민되네..GS홀딩스로 계열분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는 LG건설의 이름은 어떻게 바뀔까.
LG그룹은 지난 1일부터 제조업 부문을 맡는 ㈜LG와 에너지·유통 부문의 ㈜GS홀딩스의 복수 지주회사 체제로 변신했다.
㈜GS홀딩스에는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홈쇼핑 GS스포츠 등 4개 자회사와 LG칼텍스정유의 5개 자회사 등 9개 자회사가 편입된다.
LG건설은 ㈜GS홀딩스의 대표이사인 허창수 회장이 지분을 직접 보유한 대주주여서 ㈜GS홀딩스의 계열기업이 된다.
이에 따라 LG건설도 다른 GS그룹 계열회사처럼 회사 이름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LG건설 고위 관계자는 "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5년 이후에는 LG그룹 로고를 사용할 수 없다"며 "그대로 사용하려면 엄청난 로열티를 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물론 로고만 바꾸고 'LG'라는 이름은 계속 쓸 수 있지만 이 기회에 사명 자체를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새 회사 이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지주회사 이름에서 본뜬 'GS건설'이나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한 '자이건설' 등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LG건설'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져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LG그룹은 지난 1일부터 제조업 부문을 맡는 ㈜LG와 에너지·유통 부문의 ㈜GS홀딩스의 복수 지주회사 체제로 변신했다.
㈜GS홀딩스에는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홈쇼핑 GS스포츠 등 4개 자회사와 LG칼텍스정유의 5개 자회사 등 9개 자회사가 편입된다.
LG건설은 ㈜GS홀딩스의 대표이사인 허창수 회장이 지분을 직접 보유한 대주주여서 ㈜GS홀딩스의 계열기업이 된다.
이에 따라 LG건설도 다른 GS그룹 계열회사처럼 회사 이름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LG건설 고위 관계자는 "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5년 이후에는 LG그룹 로고를 사용할 수 없다"며 "그대로 사용하려면 엄청난 로열티를 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물론 로고만 바꾸고 'LG'라는 이름은 계속 쓸 수 있지만 이 기회에 사명 자체를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새 회사 이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지주회사 이름에서 본뜬 'GS건설'이나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한 '자이건설' 등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LG건설'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져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