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코엔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7일 현대 김태형 연구원은 소각 및 매립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환경서비스업체인 코엔텍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과점적 시장지위 확보에 따른 처리단가 인상과 공모자금 유입에 따른 차입금 감소로 매출액 보다 이익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각처리 부문은 영세 사업자 구조조정 및 환경법 강화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8,7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1개월간 주가는 코스닥 시장을 5.8% 초과상승 했으나 공모가 6,800원(6월18일 등록) 대비 18.5% 하락한 상태로 코스닥시장 침체에 따른 하락 및 보호예수해제에 따른 물량부담이 주가에 일시적인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확정배당제 도입에 따른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