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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즐기자] 공중회전…물위 질주…나는 보트…수상레저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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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크보드 =물 위에서 즐기는 스노보드라고 할 수 있다.

    X게임의 하계종목 중 하나로 신세대 수상레포츠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고출력의 전용보트인 인보트가 만들어내는 파도(웨이크)를 넘나들며 점프, 공중회전 등의 다양한 기술을 걸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수상스키는 스피드 위주인데 반해, 웨이크보드는 기술 중심이라는 것.

    웨이크보드는 스노보드와 유사한 보드의 구조상 부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처음에는 배우기 쉽다.

    하루 정도면 거뜬히 일어서 물 위를 질주할수 있을 정도가 된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점프나 회전 등 고난도의 기술을 구사하려면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수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

    운동신경이 발달한 사람은 한달 정도면 뛰어오르기 등의 초보기술을 소화할수 있다.

    보드의 생김새가 비슷하고 구사하는 기술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만 공중기술을 부리고 착지할 때의 충격으로 무릎과 허리를 다칠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한강, 양수리, 청평, 가평 등지의 수상레저 강습소를 이용하면 웨이크보드를 배울수 있다.

    강습비는 대개 3만∼5만원 선이며, 이용요금은 보통 1회에 1만5천∼2만원 정도 한다.

    ◆ 수상스키 =설명이 필요없는 전통의 여름 수상레포츠.

    물위를 질주할 때 일어나는 물보라가 마사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 높다.

    웨이크보드와 마찬가지로 10분만 타도 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운동효과가 크다.

    처음 배우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몸을 쭉 펴고 약간 뒤로 누워 보트를 끌어당기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관건.

    스키는 양발에 신는 더블스키와 외발스키인 슬라롬스키가 있는데 슬라롬스키는 반년 정도 연습해 익숙해진 다음에야 탈 수 있다.

    양수리나 가평쪽 하루 체험강습비용은 교통 포함 4만∼5만원 정도 한다.

    ◆ 플라이피시 =바나나보트의 스피드와 패러세일링의 스릴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신종 수상레포츠.

    국내 기업이 개발해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하늘을 나는 고기인 날치에서 이름을 따왔다.

    공기주입식 튜브가 병렬로 연결된 형태이며 2∼6인승 모델이 있다.

    다른 수상레포츠 종목처럼 고속의 모터보트가 견인하는데 보트의 속도가 시속 30노트에 달하면 수면에서 6m가량 떠올라 60m 정도를 비상, 가오리연을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쾌감을 만끽할수 있다.

    청평, 남이섬 등 수상레포츠가 활성화되어 있는 강이나 전국의 해수욕장에서 즐길수 있다.

    한번 즐기는데 1만5천∼2만원선.

    ◆ 윈드서핑 =서핑보드에 단 돛으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며 나가는 수상레포츠.

    기본원리만 터득하면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수 있다.

    처음에는 지상에서 모의연습기로 기본조작법을 배운다.

    강이나 호수에서 기본 기술을 체득한 뒤 바다로 나가는 것이 좋다.

    뚝섬 등의 한강시민공원에 강습업체들이 많다.

    초보강습은 4일에 20만원이며 하루강습은 6만원.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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