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순익 감소전망...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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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2분기 순익이 마케팅비용의 증가와 경쟁심화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로이터가 서울발로 보도했다.
로이터가 9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SK텔레콤의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 감소한 4천512억원으로 예상된다.
로이터는 "SK텔레콤의 2분기중 마케팅비용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391억원보다 50%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경쟁이 심화되자, 마케팅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통신시장의 독과점을 규제하기 위해 SK텔레콤에 대한 시장감독을 강화한 것도 SK텔레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 분석가는 "정부가 SK텔레콤의 경쟁사인 KTF와 LG텔레콤의 시장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SK텔레콤의 규제를 강화한 건 SK텔레콤의 펀더멘털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의 한 분석가도 "정부의 통신정책이 SK텔레콤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정부규제로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다.
6월말 현재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1.6%로 지난해말의 54.5%보다 줄었다.
반면 KTF는 31.1%에서 33%로, LG텔레콤은 14.4%에서 15.7%로 늘어났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
로이터가 서울발로 보도했다.
로이터가 9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SK텔레콤의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 감소한 4천512억원으로 예상된다.
로이터는 "SK텔레콤의 2분기중 마케팅비용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391억원보다 50%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경쟁이 심화되자, 마케팅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통신시장의 독과점을 규제하기 위해 SK텔레콤에 대한 시장감독을 강화한 것도 SK텔레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 분석가는 "정부가 SK텔레콤의 경쟁사인 KTF와 LG텔레콤의 시장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SK텔레콤의 규제를 강화한 건 SK텔레콤의 펀더멘털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의 한 분석가도 "정부의 통신정책이 SK텔레콤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정부규제로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다.
6월말 현재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1.6%로 지난해말의 54.5%보다 줄었다.
반면 KTF는 31.1%에서 33%로, LG텔레콤은 14.4%에서 15.7%로 늘어났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