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VIP 고객은 한 달에 8번 정도 매장을 찾고 월평균 93만원을 소비하며 디지털 가전과 건강 관련 상품을 많이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자사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하는 고객 중 매출 상위 1%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일반 고객이 월평균 3회 매장을 방문하고 한 달 평균 16만원을 쓰는 것과 비교해 방문횟수는 2.7배,구매액은 5.8배 많은 것이다.

상품군으로 보면 할인점 VIP 고객은 영상가전(8.4%),정보통신 제품(4.4%),건강제품(3.5%)의 구매 비중이 일반 고객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