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이 충북 청원군 오창지구에서 분양하는 '오창2차 우림루미아트'의 평당 분양가를 평균 5백15만원으로 책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오창1차 분양 때보다 평당 35만원가량 인상된 것이다.

평형별로는 26평형(4백44가구) 평당 4백14만원,34평형(8백6가구) 4백85만원,47평형(2백80가구) 5백32만원,61평형(72가구) 5백87만원 등이다.

우림건설은 이번 2차단지의 경우 지상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주차시설을 지하로 설계했고 마감재를 고급화해 분양가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2일부터 1,2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오창2차 우림루미아트는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사실상 확정된 충남 연기군 및 공주시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다.

우림건설은 지난 23일 이후 하루 5천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접수자도 4천5백여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